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곰댕이의 맛집 리뷰&로드/라면

농심 찰 비빔면 후기~ 더울땐 역시 비빔면!

by 율빈 2019. 6. 20.

안녕하세요~ 곰댕이 율빈입니다~~ 대구의 날씨는 여전히 더워요~ 6월인데 7월 8월은 또 얼마나 더울련지ㅠㅠ 그래서 밥을 해먹기도 너무 귀찮고 해서 오늘은 비빔면이 너무~ 생각나서 끓여 먹어봤어요!

 

얼마전에 이마트를 갔는데 농심에서 찰비빔면이 4 봉지에 1900원대였지 뭐예요!!! 완전 득템!! 1 봉지에 얼마인가.. 헐 비빔면이 한 봉지에 500원도 안 하는 가격으로 먹다니! 비빔면으로 유명한 건 팔도에서 나온 비빔면이 인기가 많죠~ 근데 저는 왜 비빔면의 맛은 다 거의 비슷비슷하게 느껴지는 걸까요??ㅋㅋ 

매콤 새콤 달콤!! 농심의 찰 비빔면입니다~ 요즘에 부쩍 날씨가 더워지는지 마트에 가니 비빔면 종류의 특가들이 너무 눈에 띄었어요~ 역시 무더운 여름 날씨엔 비빔면이 최고죠~ 여러분은 비빔면은 어떤것과 같이 조합해서 드시나요~?

 

저는 비빔면은 왠지 단독으로 먹으면 너무 심심하더라구요~ 고기나 만두 이런 종류들과 같이 먹어야 그 맛도 두배가 되는 거 같아요~!

이렇게 비빔장이 하나 들어있어요~ 농심 찰 비빔면은 나온지 오래됐지만 저는 처음 먹어봐요~ 늘 비빔면은 팔도 꺼만 사 먹다가 찰 비빔면이 할인을 하길래 사봤는데 맛은 어떨지 궁금했습니다ㅎㅎ 

역시 면의 두깨는 비빔면이라 그런지 얇았어요~ 근데 그렇게 또 막 얇다 하는 면도 아닌 거 같아요 일반 라면이 중면 정도의 크기라면 팔도 비빔면은 제가 느끼기엔 굉장히 얇았거든요! 소면과 중면의 중간 크기로 딱 애매한 굵기인 거 같네요ㅋㅋ! 칼로리는 550Kcal 입니다~!

끓는 물에 투하! 비빔면의 최대의 장점은 면이 얇기 때문에 빨리 익는 게 너무 좋아요~ 배고플 때 얼른 손쉽게 해 먹을 수 있는 음식이기도 하니까요~집에 단무지나 오이가 있었으면 같이 채 썰어서 넣어먹으면 너무 좋을려만.. 아쉽게 없으니까 없는 대로 먹었네요ㅠ^ㅠ~ 오늘은 비빔면이지만 다음에는 냉면을 한번 사서 집에서 직접 해 먹어 봐야겠어요~ 요즘 냉면은 어디꺼가 맛있나요~~~?^^

찬물에 한번 헹구니 더 탱글탱글 쫄깃하게 살아나는 면발이에요~ 헹군 뒤 비빔장을 넣고 쓱쓱 비볐어요~!

 그런데 말입니다! 비비기 전 저는 항상 비빔면을 먹을 때 참기름을 꼭 따로 넣는답니다~ 그리고 설탕도 소량으로 솔솔 뿌려서 비벼 먹어요~ 참기름과 설탕은 많이 넣으면 맛을 더 헤칠 수 있으니 아주 소량만 넣어서 음식의 풍미를 좀 더 가미시킬 정도만 넣어요!! 

 

그러면 비빔면의 새콤달콤한 맛에 고소한 참기름이 어우러져 더욱 맛이 좋아진답니다~ㅎㅎ 설탕은 예전부터 할머니가 비빔국수를 하시면 설탕을 늘 조금씩 넣어서 저도 한번 넣어 먹어 봤는데 정말 맛있었어요~!! 뭔가 맛이 애매하게 부족하다 싶으면 참기름과 설탕을 조금씩 넣어 보시는 것도 추천드려요~~!

이렇게 비빔면을 비벼 소세지까지 올리면 맛있는 비빔면이 완성~~!! 사실 오이나 얇은 대패삼겹살과 같이 먹고 싶었지만 없으면 없는 대로 맛있게 먹으면 되니까요~~ㅎㅎ 다음엔 냉면과 갈비를 사서 집에서 만들어 먹어보겠습니다~!!

칼집을 내서 구우니 더 맛있는 소세지!! 소세지랑 같이 먹으니까 비빔면의 맛이 더  맛있게 느껴지는거 같았어요~소세지에서 나오는 고소한 육즙과 매콤 달콤한 비빔면의 조합은 역시나 꿀 조합!!

 

사실 비빔면을 끓일 때 한 개를 할까 두 개를 할까 너무 망설여지거든요~ 제가 위가 큰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한개는 약간 부족하다고  느끼기 마련이였는데요~ 또 두개를 끓여먹자니 먹다가 양이 많았는지 끝에는 좀 물리더라구요ㅠㅠ 그래서 이번엔 남기지 말고 다 먹으려고 그냥 한 개만 끓였는데 정말 잘한 거 같아요! 왜냐면.. 디저트를 먹을 수 있는 배가 남으니까요ㅋㅋㅋㅋㅋㅋ

일단 소스가 면에 스며드는 정도는 아주 좋았어요~ 왜냐면 가끔 비빔면을 먹으면 소스가 면에 잘 스며들지 않고 겉에만 돌아서 면은 밀가루 맛이 느껴질 때가 있었는데 농심 찰비빔면은 딱 알맞게 스며들어 맛을 내어 좋았습니다! 면의 식감은 찰비빔면답게 약간의 찰진 느낌과 탱글한 느낌이 섞여 식감도 괜찮았구요! 

 

제일 중요한 소스의 맛은 기본 비빔면의 매콤 새콤 달콤의 3가지 콤보의 맛과 거의 비슷비슷~ 했습니다! 거기에 저는 설탕과 참기름을 조금 더 첨가시키니 맛이 더욱더 향상된 것을 느낄 수 있었어요~ 톡톡 씹히는 소세지와 같이 먹으니 너무 맛있는 찰비빔면!  좀 더 더워지면 얼음도 같이 넣어서 채 썰은 오이와 함께 먹고 싶네요~ㅎㅎㅎ!! 

 

전 너무 맛있게 잘 먹었어요~ 제가 느꼈을 땐 호불호가 크게 안 갈릴만한 맛이였던거 같아요!! 오늘 저녁은 다들 농심 찰비빔면 어떠세요~~?^^

 

그대는 오늘 비빔면이 땡긴다 뿅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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